영국 철도 노동조합, 크리스마스까지 파업할 것이라고 위협

이번 주 월요일 저녁부터 철도 노동조합은 운행을 전면 취소할 예정이다. 내일부터 30년 만에 최악의 대규모 파업이 공식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수백만 명의 영국 출근자들에게 집에 머물거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을 당국이 촉구했다. 향후 6일 동안 영국 전역에서 심각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이뿐만 아니라 노동조합은 파업을 크리스마스까지 연장하겠다고 추가로 위협하기도 했다.

재무장관 클라크는 기자들에게 RMT와 같은 노동조합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켜 혼란을 일으키고 경제에 타격을 주며 비현실적인 기대를 부추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이러한 요구들이 실현된다면 인플레이션을 더욱 악화시킬 것입니다. 이번 주 열차 파업은 GCSE와 A레벨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공연을 보거나 이번 주 스포츠 행사에 참석하려는 사람들에게 불편을 초래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노동조합과 긴밀히 협력하여 파업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내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해결책은 없는 상황입니다. 지난 주에 비해 오늘 런던의 교통 정체는 11% 증가하여 총 350건의 교통 체증이 발생했고, 이 총 길이는 180마일(약 290km)를 넘었습니다.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으며, 변호사 노동조합은 법률 원조 문제와 관련해 오늘 연이은 파업을 벌이기로 투표했습니다. 변호사들은 다음 주 이틀 동안 파업에 돌입하고 새 사건 접수를 중단할 예정입니다. 45만 명 이상의 교사들은 자신들에게 최대 12%의 임금 인상을 주지 않을 경우 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NHS 직원들, 우편배달원들, 공공 부문 근로자들도 포함됩니다. 총 150만 명의 근로자가 올가을 파업 여부에 대한 투표를 하게 될 예정입니다.